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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라이프3

전기 하나 없는 폐가, 셀프 전기공사 도전기! 빛을 밝히기까지의 기록 "폐가 셀프 전기공사, 불가능은 없었다!" 전기 한 줄 없는 폐가, 어둠 속에서 시작한 리모델링의 첫걸음시골 폐가를 리모델링하다 보면 큰 장벽 중 하나가 바로 ‘전기’입니다. 벽은 허물어져 있고, 지붕은 무너져 있지만, 그보다 더 현실적으로 답답한 건 전기선조차 끊긴 완전한 암흑 상태였죠. 제가 처음 마주한 폐가는 10년 넘게 방치된 집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코를 찌르는 곰팡냄새와 거미줄이 가득한 실내가 저를 맞았습니다. 전기 계량기는 오래전 철거된 상태였고, 내부에는 전선 한 가닥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들어오지만 해가 지면 손전등과 휴대전화 불빛에만 의지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어떻게 전기를 다시 연결하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이왕 시작한 폐가 리모델링, 전기도 스스로 .. 2025. 7. 10.
귀촌을 위한 폐가 리모델링, 어떤 집을 골라야 할까? 현명한 선택의 기준 “귀촌의 꿈, 폐가 선택에서 시작된다”낭비 없는 리모델링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낭만이 아닌 현실로, 폐가 리모델링의 출발점귀촌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폐가 리모델링을 선택합니다. 처음엔 낭만적인 풍경과 자연 속의 여유로운 삶을 그리며, 오래된 시골집을 리모델링해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상상을 하죠. 그러나 이 여정은 ‘감성’보다 ‘현실’이 중요합니다. 폐가는 말 그대로 “오래 방치된 집”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물의 노후화, 곰팡이, 지붕 누수, 해충 피해 등 다양한 문제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구조 변경이나 단열 보강 등 실질적인 공사 비용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들 수 있어요. 그렇기에 폐가 리모델링을 고려할 때는, 감성에 앞서 ‘어떤 집을 고를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막연한 기대보다.. 2025. 6. 26.
전기, 수도, 보일러까지 전면 교체한 폐가 시골집 리모델링 일지 전기·수도·보일러 완전 교체!폐가가 집이 되기까지 아무것도 없는 집,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다 몇 년간 방치돼 있던 시골집을 인수하면서 각오했던 것보다 현실은 훨씬 험난했다. 지붕 일부는 새고, 벽은 갈라져 있었고, 더 심각한 건 전기, 수도, 보일러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껍데기만 있는 집”이었다. 벽지는 물론이고, 전선도 낡아 있어 감전 위험이 있었고, 수도 배관은 곳곳이 터져 있었으며, 난방은 당연히 전무했다. 누군가 이걸 ‘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었지만, 우리는 결심했다. 모든 걸 처음부터 새로 하자. 그 첫 단추는 전기 교체였다. 마을 전신주에서부터 우리 집까지 전기 인입선을 다시 연결해야 했고, 집 안의 전등, 콘센트, 분전반까지 전체적으로 손을 봤다. 오.. 2025. 6. 26.